[순천=톡톡뉴스] 양승만 기자= 순천시는 순천교도소에 복역 중인 알코올관련사범 11명을 대상으로 집단중심 알코올 재발방지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지난 14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8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음주 습관 형성 동기 부여, 알코올 문제가 있는 대상자들이 회복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문제에 잘 대처하도록 도와주는 교육과 훈련과 회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발 방지를 위해 진행된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8주간 운영되며, 프로그램 전후로 한국형 알코올의존 선별 검사(AUDIT)를 실시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음주문제에 대한 정보 및 단주․재활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관리 및 음주문제에 대한 대처방법을 교육하여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의 진행을 막고 현재의 음주문제 해결에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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