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김다선 기자=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오는 20일 오후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모금 전문 회사인 ㈜휴먼트리 이선희 대표를 초청, ‘문화예술기관의 후원자 개발을 위한 성공전략’ 을 주제로 공개 강연을 개최한다.

광주문화재단의 명사초청강연은 2015년 들어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문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인문학·문화예술·경제·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매월 1회 진행되고 있는 강의.

특히 이번 강연은 지난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 시행령 공포에 따라 문화재단을 비롯한 각종 문화예술단체들의 기부금 모금이 가능해짐에 따라 문화예술 관련 단체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희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모금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필요성, 후원자 개발 전략 그리고 모금을 위한 요청 기술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공원리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휴먼트리는 기부자와 기부를 받을 대상을 연결하고, 다양한 모금 방식을 개발하고자 2009년에 창설된 모금전문회사. 서울시복지재단,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등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모금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재)희망제작소의 ‘모금전문가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서영진 대표이사는 “이번 명사초청강연을 통해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광주지역 문화예술 기관·단체와 함께 효과적인 기부금 모금 방법을 공유, 기부 문화 및 나눔실천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은 광주시민 대상 전화 사전예약제로 선착순 30명을 접수받으며,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