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건축학부(학과장 박지훈)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재학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지역 프리츠커 수상 건축가들의 건축물을 체험하는 전공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과 호남대 비교과통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건축학부 동아리 아키티브’가 사례 답사지를 기획했다.

학생들은 안도 타다오의 원주 ‘뮤지엄 산’에서 빛의 건축을, 강릉 ‘솔올 미술관’에서 리처드 마이어의 백색 건축을 찾아 건축문화를 탐방하고 건축적 시야를 넓혔다.

아키티브 동아리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 수상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와 리처드 마이어의 작품들에 대해 선행 분석했는데, 뮤지엄 산과 솔올 미술관의 설계도면을 보며 직접 건축물을 주의깊게 살폈다.

전공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준비한 정여진 학생(3학년)은 "전공 수업에서 공부한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학생들이 함께 다른 지역의 건축문화를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