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지난 24일(화)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광주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재미있는 모차르트 이야기’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유명 오페라 <돈 죠반니>와 <마술 피리> 중 유명 아리아와 중창으로 꾸며졌으며 <마술피리>의 ‘Bald prangt, den Morgen zuverkünden’의 광주시립합창단 전체합창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광주시립합창단원들은 바쁜 공연일정 속에서도 개인 기량 향상 및 팬들에게 완벽한 공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자 지난 3개월 동안 밤낮으로 구슬 땀을 흘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모차르트의 유명 오페라 <돈 죠반니>와 <마술 피리>와 관련하여 관객의 이해를 돕고자 지역 유명 연극인 커플인 ‘노희설’, ‘정경아’의 현대극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해설이 더해져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객들을 배려한 많은 준비가 돋보였다.

이날 연주회는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400여 객석이 조기 매진, 입석 및 취소 티켓을 구하려 찾은 관객들로 붐비기도 하였다. 연주회를 관람한 광주 치평동 거주 한 관객은 “클래식 합창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합창단원들의 뛰어난 개인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이런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정기적으로 편성, 관객들에게 풍성한 공연을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3월 24일 <‘재미있는 모차르트 이야기’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끝으로 3월 정기/기획 연주회 일정을 마치는 광주시립합창단은 오는 4월 16일(목) 박창훈 교수의 객원지휘로 <광주시립합창단과 함께 떠나는 ‘4월의 음악여행’>제 15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해당 공연에서는 전통 클래식합창이 주는 정갈한 매력과 함께 봄의 생동을 담은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며,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화음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jart.net)과 광주시립합창단(062)415-5203~5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장권 가격은 전석 10,000원(학생 50%할인 등)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와 별도로 광주시립합창단은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광주지역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수시 운영함으로써 합창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찾아가는 공연’은 광주시립합창단이 광주지역 내, 신청 단체를 찾아가 ‘클래식 합창’과 ‘유명 가곡’ 등의 관객과 하나된 무대로 즐기는 공연으로 공연 신청은 광주문화예술회관(062-613-8365)과 광주시립합창단 사무실(062-415-5203~5) 및 광주시립합창단 페이스북(www.facebook.com/gjcitychoi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