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톡톡뉴스] 김종호 기자 = 여수시의회 비례대표 주연창 의원이 12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전남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수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하고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 전남도의원에 출마한다"면서 "그간 의정활동을 바르게 안내해 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어 "여수는 전대미문의 국제행사인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뤘지만 중앙정부와의 소통 부족과 지역한계를 이겨내지 못해 박람회장 사후활용은 긴 겨울잠을 자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자리를 찾아, 질 좋은 교육을 위해 시민들은 여수를 떠나가고 있고, 공장용지가 없어 기업유치는 제자리걸음이다"면서 "여수시는 5년 안에 인구 35만 도시를 만든다고 하지만 정작 매월 인구는 줄어 순천에 도내 수위도시의 자리를 내 줘야 할 불안이 엄습해 있다"고 꼬집었다.

주 의원은 "이렇듯 산적한 과제속에 저는 전남도와 국가예산이 균형있게 여수에 투자되도록 감시하고 지역현안을 풀어내는 선봉에 서겠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채찍을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호 기자 기사 더보기

news@newstokt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