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톡톡뉴스]김용수 기자=강진읍청년회(회장 조성호)는 지난달 26일 회장단 취임을 시작하면서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해 달라며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조성호 회장은“올해 강진읍청년회를 창립하게 돼 지역 일꾼인 청년들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게 됐다. 그 첫 번째 시작점이 미래 강진을 이끌 원동력이 될 지역인재 육성이라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회비의 일부를 강진군민장학재단에서 기탁하고자 한다”며“우리가 낸 장학금이 지역의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읍청년회는 젊은이들의 열정과 패기를 바탕으로 강진읍의 화합과 발전의 도모하기 위해 100여명이 뜻을 모아 지난 4일 창립총회와 함께 첫 걸음을 시작하였다. 강진읍청년회는 환경정화 및 어려운 이웃돕기 등과 같은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강진읍의 대소사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며, 지역의 산업발전에도 앞장서 잘사는 강진군 활기찬 강진읍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강진읍의 10년 후, 20년 후의 미래 번영을 위한 청년회 회장단 취임을 축하드린다. 강진읍의 젊은 청년들이 지역민 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시는 것은 물론 장학기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청년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05년에 설립된 강진군민장학재단의 장학기금 조성 누계액은 151억 2백만 원이며, 각종 장학사업 및 우수인재 지원 등으로 지역 인재 양성의 후계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