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양승만 기자] 광양향교(전교 정현섭)가 7일 개강식을 갖고 올해의 전통문예교육 시작을 알렸다.

유림대학은 한 기수당 3개월(160시간) 과정으로 오는 12월까지 한문·서예·한시·여성유도회 서예·전통예절반 등 5개 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1기 수강생 80여명은 3월부터 5월까지 성균관 전례전문교수 초빙 특강을 비롯하여 선비정신, 전통교육, 관·혼·상·제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은 윤리도덕을 바탕으로 하는 선비정신을 인식하고 재조명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전통 윤리 문화를 계도할 인재육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유림대학을 통해 도덕과 예절, 배려가 있는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양향교가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전통문예 교실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향교는 1398년 창건된 이래 600여 년간 유교문화의 전승과 보존으로 지역 정신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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