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이달부터 40여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을 제조할 때 자연 생성되는 유해화학물질의 저감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기술·분석의 본격적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40개 중소업체는 ▲벤조피렌 저감화를 위한 13개 식용유지 제조업체 ▲아크릴아마이드 저감화를 위한 6개 감자스낵류 제조업체 ▲에틸카바메이트 저감화를 위한 1개 매실주 제조업체 ▲바이오제닉아민류 저감화를 위한 20개 장류 제조업체 등이다.

이들 중소업체는 비의도적 유해화학물질의 함량을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받게 되며, 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연구소를 비롯한 시험검사기관 3개소를 통해 각 제품 제조공정별 유해화학물질 함량을 매월 분석해 업체 스스로 저감 수준을 확인하도록 지원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유해화학물질 저감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민관이 협력하여 국민의 눈높이에서 현장 중심의 행정(‘정부 3.0’)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인선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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