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구순희 기자=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하 전통문화관)이 2015년 상반기 전통문화예술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광주시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강사로 배치되었으며 ▲방성춘 판소리 ▲정춘실 판소리 ▲판소리고법 ▲가야금배우기 ▲미니아쟁 만들기 ▲궁중음식 ▲전통다도 ▲전통무용 ▲전통민화 등 총 9개 강좌로 1개 강좌당 15회 운영된다.■ 방성춘(무형문화재 제15호), 정춘실(무형문화재 제16호)선생의 판소리 강좌시간에는 춘향가와 홍보가의 한 대목을 배우며, 판소리고법 강좌에서는 감남종(무형문화재 제11호)선생으로부터 판소리 장단에 대해 배운다.

또한 전통공예 강좌로 구성된 미니아쟁 만들기 시간에는 이복수(무형문화재 제12호)선생이 강사로 배치 그리고 문명자(무형문화재 제18호) 선생으로부터 가야금 기초를 배우는 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이애섭(무형문화재 제17호) 선생의 전통음식 강좌시간에는 섭산젓, 애탕, 수삼너비아니, 월과채 등 궁중음식을 만들며, 전통다도 강좌에서는 김영미(한국차문화협회 전문강사) 선생으로부터 생화다례차에 대해 배운다.

전통무용 기본 춤사위 배우기 강좌에는 김덕숙(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선생이 강사로 배치되었으며, 전통민화 강좌에서는 이성임(한국미술협회 작가) 선생으로부터 연화도와 초충도 그리기에 대해 배운다.

강좌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1회 15주 진행되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전통문화관에서 한 과목 4학기 이상 연속 수강자는 제외,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전통예술강좌 수강생 모집은 2월 3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으로 방문접수(전통문화관)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