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사학과('24학년도부터 인문콘텐츠 학부 역사콘텐츠 전공)에서는 학생들의 역사콘텐츠 기획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1월 28일 제4회 역사콘텐츠 경진대회를 목포대 인문대학에서 개최하였다.

역사콘텐츠 기획과 관련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이번 행사는 역사UCC, 전시관 기획, 역사콘텐츠 상품 개발, 역사알리기 카드뉴스 분야로 진행되었고, 총 11개팀이 본선 발표에 참여해 그중 7개팀이 입상하였다.

최우수상은 질병의 역사를 소재로 소록도와 한센병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서 영상으로 제작한 장은·허윤희 학생팀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병이야기” UCC 작품이 수상했다.

이어서 우수상은 명량대첩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 “1597: 되찾은 바다”(서민호 외)와 “이육사의 삶과 시 청포도”를 주제로 한 역사UCC(신선용)가 차지했고, 장려상은 “마약의 역사”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안(조서연 외), 나주읍성과 금성관을 주제로 한 “팝업브로셔”, “청일전쟁”을 주제로 한 전시관 기획(최성호), “실향민”을 주제로 한 전시기획안(조휘영)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시민군을 지켜준 공직자들을 선양하는 방안, 강진고려청자박물관 개편안, 전남 해민 박물관 기획안, 목포항 역사를 다룬 UCC 등 다채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이 다수 발표되었다.

국립목포대학교 사학과(인문콘텐츠 학부 역사콘텐츠 전공)는 역사콘텐츠 경진대회를 통해 역사 전공의 사회적 활용과 공공역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계기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