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조창규),광산지사(지사장 류행숙)는 한국공인노무사회 광주,전남•북,제주지회(지회장 박실로)와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주의 경제적·행정적 부담완화 및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기능을 강화해주고, 지회는 회원 자문기업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정보 공유를 위해 노력하기로 상호 합의하고자 추진됐다.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이하,‘푸른씨앗’)는 퇴직연금 가입확산을 통하여 대-중소기업 근로자간 노후소득 격차를 완화하고자 작년 9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푸른씨앗은 근로복지공단이 전담 운영하고 있는 공적 퇴직급여제도이며, 시행 1년 만에 1만여 사업장, 5만여 근로자와 3000억원의 적립금을 돌파하는 등 중소영세사업장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지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사업주에게 근로자(최저임금 120%미만 근로자) 퇴직연금 부담금 납입분의 10%를 국가 지원금으로 지원하며, 특히 올해 말까지 푸른씨앗에 가입하는 경우 5년간 수수료를 100% 면제해 주는 등 민간 퇴직연금사업자와는 차별화된 파격적인 지원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조창규 광주지역본부장은 “이번 한국공인노무사회 전남·북·제주지회와 협력을 통해 회원사의 30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생활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푸른씨앗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른씨앗의 가입을 원하거나 기존 퇴직연금의 전환을 원하는 기업은 퇴직연금 상담센터(1661-0075, 1644-0083) 또는 가까운 근로복지공단(지역본부, 지사)에 문의하거나,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누리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