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일제강점기 시대의 한국철학에 대해 들여다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오는 3일 조선대 본관 HK 세미나실에서 ‘일제강점기 한국철학의 허와 실2’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선대 인문학연구원 우리철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일제강점기 시대 한국철학의 발굴이 미비함에 따라 이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자 기획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일제강점기 한국유학의 현실인식’에 대해 고려대 모영환 교수가 발표하며 공주대 이치억 교수가 논평한다. 이어 ‘조소앙 철학에 나타난 ‘기론(氣論)의 특징과 의의’에 대해서는 조선대 이정애 교수가 발표하고 윤민향 성균관대 교수가 논평한다.

마지막으로 임경석 경기대 교수와 정대훈 부산대 교수는 ‘일제강점기 독일관념론의 수용사’를 주제로 각각 발표와 논평을 진행한다.

행사는 정상봉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