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평생교육원 서예(붓글씨)반의 ‘제2회 書와 詩(서 와 시)’ 회원전이 10월 31일 극기관 1층 호심미술관에서 개막됐다.

오는 11월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한자 문화권의 결정체인 한시와 서예를 버무린다는 의미의 ‘서와 시’를 주제로, 한시의 획과 점을 미적으로 구성하고 배치한 20여 점의 작품에 회원들 각자의 삶과 내음을 담았다.

평생교육원 서예반 한석봉 강사는 “수강생들이 꾸준한 서예 수련을 통해 인격 수양은 물론 덕성을 함양하며 서예 작품에 대한 감식안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심미술관장 최준호 교수는 “성인 학습자들이 매년 개최하는 전시를 통해 자아 성취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며 “회원들의 역량 극대화를 위해 대학미술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