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톡톡뉴스]운전 중 흡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운전 중의 흡연은 타인에게 큰 피해를 주는 것을 알면서도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가 운전석 창문에 팔을 길게 내어 담배를 피우고 창밖으로 던지는 경우가 많이 목격된다. 만약 그 담배꽁초가 창문을 열고 가던 뒷 차량에 들어갔다면 어떨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및 흡연 등의 이유로 자동차 핸들을 놓는 다는 것은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지름길이며 커브길이나 돌발상황에 처했을 경우, 제어가 힘들어 안전운전을 어렵게 하고 항상 사고의 위험이 뒤따른다. 또한 운전 중 담배를 피우다가 무심코 차창 밖으로 버린 담뱃불로 인하여 뒷좌석이나 후행 차량으로 들어가 불이 붙어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재떨이 속 휴지나 꽁초가 쌓인 곳에 무심코 놓아둔 담뱃불이 화근이 되어 큰 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담뱃불은 피우지 않을 때 약 300도, 피울 때는 700~80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 낙엽이나 건초는 3분정도, 휴지는 5분~8분 정도 지나면 연소가 시작된다고 하니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직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치 못하도록 한 것처럼 운전자들이 운전 중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운전 중 흡연의 행위가 내게 큰 위험을 초래 할 수 있다는 인식으로 미연에 예방하는 모습이 필요 하다. 우리는 항상 기초질서를 준수하자고 말은 하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못한다. 우리 작은 생활습관에서 질서를 준수하고 법규를 지킨다면 우리의 행복을 가로막는 사고는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