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평생교육원은 창업혁신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8월 8일부터 9월 15일까지 남악캠퍼스 생산형 창업지원센터 MNU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3 장애성인 3D프린트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장애성인 3D 프린트 교육은 지역사회 장애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총 30시간에 걸쳐3D 모델링과 3D 프린팅에 관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의 장애성인들에게 4차 산업분야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하에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서구환씨는 “자신의 장애유형과 신체적 특성에 맞는 생활 및 운동 보조기구를 3D프린트로 직접 제작하고 실생활에 활용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즐겁고 흥미로웠으며, 앞으로도 3D프린트, 2D레이저 가공기 등과 같은 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전문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립목포대 평생교육원 이진형 원장은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내 장애성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보다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MNU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목포대 창업혁신센터 유영재 센터장은 “목포대 평생교육원과 협력하여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장애 성인 대상 4차 산업 전문역량 교육을 할 수 있었던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좋은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우수한 시제품을 바탕으로 향후 장애성인들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