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천주교 광주대교구(교구장 옥현진 대주교)에서 출연한 (재)생태환경농업연구소와 농업회사법인 (주)미실란(대표 이동현 박사)이 기후·생태위기 극복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재)생태환경농업연구소 이사장 옥현진 대주교와 ㈜미실란 이동현 대표는 8월 30일 천주교 광주대교구에서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친생태환경적인 농업의 실천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작물 재배, 생산, 품종화 등의 연구 개발 ▲생산 작물에 대한 가공, 판매 협력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 모델 실현을 위한 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옥현진 교구장은 “교회 안에서는 오래전부터 대자연의 흐름에 역행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논의를 해왔고,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상이변 등을 겪으며 적극적인 나섬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작은 일부터라도 사회적 실천운동을 펴고 시작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대표는 “이제는 산업체와 기업들도 RE100이라든가 ESG 경영에 관심을 두고 기업 이윤 창출과 성장을 함께 생각해야만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천주교 광주대교구와 힘을 합쳐 경제논리에 밀려 등한시했던 지구를 돌보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 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주교 광주대교구에서 설립한 재단법인 생태환경농업연구소(연구소장 김현우)는 유기농을 기반으로 탄소배출을 저감·저장할 수 있는 기술 즉, 생태환경농법을 개발·정립하여 확산해가며, 기후·생태환경 회복을 위한 실천 지침들을 교회 안팎으로 실천해가는데 목표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또 UN FAO에서 모범 농민으로 인정한 농부과학자 이동현 박사가 대표로 있는 농업회사법인 (주)미실란은 생태와 환경을 지키며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경영하는 생각이 바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양 기관은 기후·생태환경을 생각하는 농법으로 몸에 좋은 밀새싹을 생산하였고, 이를 함유한 가공품 개발을 마치고 상품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