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황민화 기자] 올 1월 세계 4대 미항 여수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46.8%가 늘어난 64만명으로 천만 관광시대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간 곳은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오동도로 21만3000명이 방문했다.

이어 박람회장 12만명, 아쿠아플라넷 5만7000명, 향일암 4만6000명, 돌산공원 3만4000명, 해양수산과학관과 진남관이 각각 2만3000명, 금오도 1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관광지로 새롭게 등록된 송시마을 체험장은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각광을 받으며 지난해에 비해 관광객이 458%나 늘어났다.

여수밤바다와 한려해상의 아름다움을 선상에서 관람하는 유람선관광도 221% 증가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관광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다도해 유람선 투어와 섬 관광, 아쿠아플라넷이 있는 세계박람회장, 해양레일바이크, 시티투어 등 타 도시와 차별화 된 관광상품이 크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잇는 해상케이블카 개통과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순천정원박람회장이 재개장되면 현재보다 관광객 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내실있는 관광종합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