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톡톡뉴스]이승현 기자=순천시 조곡동(동장 임성주)은 지난 16일 조곡동 통장단(회장 이흥균)10명, 부녀회(회장 오태례) 6명, 조곡동 직원 4명과 함께 조곡 무료 급식소 ‘해피누리’에서 밥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조곡무료급식소 ‘해피누리’는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정성껏 밥을 짓고 반찬과 국을 만들어 따뜻한 점심 한끼를 대접하는 곳으로 지난달부터 새롭게 단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를 지원한 통장단은 “해피누리 무료 급식소는 우리 관내에 있는 시설인만큼 통장단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나가겠다” 며 “부녀회에서 매월 넷째주 화요일을 부녀회 봉사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평상시 밥맛이 없어 제대로 밥을 먹질 못했는데 여기에 와서 맛있게 먹을수 있었다”고 전했다.

임성주 동장은 “통장단을 비롯한 부녀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의 릴레이 ‘밥퍼’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며 “앞으로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