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된 모의유엔회의가 ‘기후변화와 국제 평화안보’ 등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3박4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지난 7월 7일 폐막한 제28회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에서 전국 200여명의 참가 대학생들은 제2차 총회(본회의)를 열고, ▲기후변화와 국제 평화안보 ▲해적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유엔의 역할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대 정다예, 이인향 학생(정치외교학과, 지도교수 최영미)은 ‘해적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라는 주제를 갖고 이탈리아 대표단으로 참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폐회식에서는 오준 전 유엔 대표부 대사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국제 평화·안보’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유엔한국협회 곽영훈 회장의 폐회사와 조성희 전남대 총동창회장의 환송사가 이어졌다.

이명규 전남대 교무처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앞으로도 전남대는 국제사회가 처한 다양한 문제를 좌시하지 않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에 교육과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과 수단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한 뒤, “오늘의 소중한 인연이 계속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