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동문 모임인 푸른꿈후원회가 7월 12일 우수한 역량을 선보인 학과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남대 신방과 푸른꿈후원회(회장 김옥열)는 올해 9팀의 신청을 받아 이중 3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이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자신들이 희망하는 진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 결과를 책자로 발간하고 ▲혼자만의 바다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나만의 에세이 책을 만들며 ▲음성적 혈액 구매 문제를 다룬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푸른꿈후원회는 후배들이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는 취지에 부합된다면 어떤 주제든지 신청받아 우수 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모임은 지난 2003년 같은 학과에 재직하던 이의정 교수가 졸업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모여 500cc 맥주를 마시며 소통하는 ‘오백회’에서 참석자들이 낸 1,000원씩을 모아 학과에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현재는 동문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옥렬 회장은 “작은 액수지만 후배들이 꿈을 이뤄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