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전남대학교 교육협력관실과 사회과학대학이 ‘소규모 학교 졸업앨범 제작 지원’에 힘을 합쳤다.

소규모 초등학교에서는 졸업생 수가 많지 않아 비용 등의 문제로 졸업앨범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전남대 교육협력관실(실장 김수정 광주시교육청 소속)과 사회과학대학(학장 주정민)은 신문방송학과 보도사진 동아리 학생들의 재능을 기부받아, 지난 7월 7일 광주 중앙초등학교에서 졸업앨범 촬영에 나섰다.

사진동아리 대학생들은 초등학교 졸업생들의 개인 프로필 사진, 친구들과의 우정 사진, 수업 현장 등 다양한 모습을 촬영해, 그동안 조촐했던 졸업앨범을 추억이 가득 담긴 풍성한 앨범으로 제작했다.

호응에 힘입어 7월 12일 평동초등학교에서도 졸업앨범 촬영이 이뤄진다.

배대욱 신문방송학과 학생은 “촬영하는 내내 학생들의 밝은 미소에 덩달아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수정 교육협력관은 “전남대 학생들의 재능기부에 힘입어 소규모 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전남대와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역량 증진과 초.중등학교의 애로 해소가 함께 이뤄지도록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정민 학장은 “사회대가 도입한 ‘서비스 러닝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배운 전공 역량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공동체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