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전남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안승희 연구원이 한국공업화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안승희 연구원(지도교수 정헌호)은 지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공업화학회 춘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Biocatalytic​ Enzyme Cascade Reaction of Porous PEGDA Microspheres by Immobilized Multiple-enzymes using Microfluidic System’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안승희 연구원은 미세유체기술을 이용해 생체친화적 PEG 고분자 기반 다공성 마이크로입자를 매우 균일하게 제조하고, 다중효소를 입자내에 고정화해 캐스케이드 반응(enzyme cascade reaction)에 성공했다.

기존의 다공성 마이크로입자의 제조 공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EG/PVA혼합 액적에 UV를 조사하여 마이크로입자 내에서 PVA 응집현상을 유도하고 이를 용매로 제거해 기공을 형성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제조된 마이크로입자에 3가지의 효소를 고정화해 캐스케이드 반응을 유도해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국공업화학회는 1990년 창립 이후, 산업체연구소대학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확고히 하며, 산학연 협업을 통해 화학 산업발전은 물론 국내 공업화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발전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