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5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격적인 실전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하계U대회는 환경대회(Ecoversiade),평화ㆍ인권대회(Peaceversiade), 최첨단IT대회(ITversiade), 문화대회(Cultureversiade)를 비전으로 내년 7월3일부터 광주과 전남·북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와 관련, 1만2천명의 선수와 임원이 머물게 될 선수촌은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새로 건설하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양궁장, 국제테니스장은 내년 3월 완공할 계획으로 개보수시설은 6월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는 전국에서 12만명을 모집해 지역대학과 시·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상설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하고 맞춤형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U대회의 주체인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유니프렌즈, 서포터즈 등의 활성화로 대회홍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남북단일팀 성사를 위해 정부와 긴밀한 협의하에 UN,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시 남북교류협의회 산하 남북단일팀추진위원회 등 세 개의 트랙으로 추진중이다.

한편 광주시는 2013카잔U대회 결과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종목별 테스트이벤트 개최결과를 반영해 분야별 현장운영계획과 운영요원 행동매뉴얼을 보완, 대회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신안=서영서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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