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전남도와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SWEET 2014'를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현재까지 전 세계 21개국 156개사가 참가를 확정했다.

'SWEET 2014'는 태양에너지,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 스마트그리드 등 신재생에너지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로 국내에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과 광주지역 대표 기업 탑인프라솔라 등 태양광 관련 기업들도 참여한다.

특히 '워터해머'라는 지열기술로 구글의 지열발전 참여를 이끌어내고 러시아를 비롯해 10여 개국에 1조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한진디앤비'도 참가키로 해 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SWEET 2014'에는 국내 신재생에너지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대규모 해외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이미 미국, 러시아, 인도, 카자흐스탄, 중국, 알제리, 이란 등 21개국 64개사 빅바이어들이 ‘SWEET 2014’ 수출상담회에 참가 신청을 마쳤다.

신안=서영서 기자 기사 더보기

news@newstokt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