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조현중 기자="공군 제1의 명품 비행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준식 신임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은 지난 13일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군 남부전투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제46·47대 비행단장 이·취임식은 지역 각 군 부대장과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 김준식 단장(준장 51·공사 35기)은 공군교육사령부로 자리를 옮긴 정영진(53·공사 33기) 준장으로부터 지휘권을 넘겨받아서 남부 영공 수호와 전투 조종사 양성 임무를 맡게 된다.

김 단장은 1987년 임관해 공군작전사령부, 합동참모본부 내의 작전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단장은 "공군을 대표하는 제1전투비행단의 단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적의 도발과 위협에 굴하지 않는 '강하고 신뢰받는 정예공군'을 만들기 위해 비행단 모든 구성원들과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좋은 제도와 절차는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개선, 보완해야 할 것이다"며 "역지사지의 마음만 있다면 소통과 배려는 자연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1992부터1999년까지 7년간 1전비에서 근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