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톡톡뉴스]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알려진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진주에서 개최된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서영수)은 11월 15일, 16일 이틀동안 대공연장에서 총 4회의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2001년 초연한 이래 13년간 135개 지역에서 3,000회 이상의 공연으로 85만 관객이 관람한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창작 가족 뮤지컬이다.

그림형제의 오래된 동화 ‘백설공주’를 재해석하여 말 못하는 막내 난장이 ‘반달이’가 보여주는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이 공연은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에게 사랑의 가치와 삶의 진실을 전한다.

또한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감성의 음악과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을 치유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주관·후원하여 지역주민들이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예매는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ncac.com), 전화(1544-6711) 및 인터파크, 서경방송티켓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