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간호학과 2023년 졸업생인 박재원 학생이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학교 행정관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동진 총장과 장미영 보건복지대학장, 한승희 간호학과장이 참석했다.

박재원 학생은 “학교와 교수님들에게 많은 지원을 받으며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소액이지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동진 총장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사회 초년생인 만큼 야망을 갔고 열심히 해서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선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선배가 훌륭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동문들에게 의지하며 성공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대 간호학과는 10여 년 동안 졸업생들이 십시일반 발전기금을 모금해 전달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졸업 선배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